21일 서울 첫눈 인사

오후부터 평년기온 되찾아

21일 서울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서울을 포함해 경기ㆍ강원 영서 및 산간지방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면서 “이번 눈은 올가을 들어 첫 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으로 눈발이 조금 흩날리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충남북과 울릉도ㆍ독도 등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잇단 초겨울 추위가 이날 오후부터 풀려 서울 9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영상 9∼10도)를 되찾다가 주말인 26일께 다시 추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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