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 지수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한 때 전날 대비 0.70포인트까지 상승한 뒤 조정을 거쳐 결국 0.55포인트 상승한 103.70으로 마감했다.
전날까지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5천267계약 순매도로 돌아선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757계약, 1천60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전날과 반대 양상이었다.
거래량은 18만8천581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1천778계약으로 전날보다 2천981계약이 감소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 '백워데이션'상태에서 선물이 0.32포인트 더 높은 콘탱고 상태로 전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