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8일 주식형 펀드를 통해 증시에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국민은행은 투입자금을 국민투신에 1,800억원 배정하고 삼성, 현대, 대신, 프랭클린템플턴투신에 각각 300억원을 배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증시투자 예정금액 1조원 가운데 8,000억원을 증시에 투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 주가는 북핵문제와 이라크전, SK글로벌 분식회계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 등의 체계적 위험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하락 가능성 보다는 상승가능성이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