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 나흘 연속 상한가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006910)이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 대비 14.93% 상승한 2,5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24일 이후 5거래을 연속 오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83.4%나 급등했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회사다.

반 총장이 차기대권후보 1순위로 급부상하면서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 총장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따돌리고 차기대권후보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대선이 이미 3년이나 남았고, 통상 정치인 테마주는 실적과 사업적 연관성 없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보성파워텍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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