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에 새해 들어 경남지역 기업들의 기탁이 줄을 이으며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이 경남FC 발전 후원금 5억원을 기탁한데 현대위아 정명철 대표이사가 후원금 5억 원을 각각 기탁했다.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은 넥센월석문화재단, KNN문화재단 등을 통해 각급 학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문화ㆍ예술ㆍ체육분야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사회공헌에도 적극 앞장서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5억 원을 모금하여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소외계층 문화관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노사가 함께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경남 FC 발전을 농협경남본부 및 경남은행 각각 5억 원, 경남에너지에서 1억 원 등 총 5개 업체에서 21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FC바르셀로나'를 발전 모델로 정한 경남FC의 재정 후원금 목표액 150억원 확보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