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반도체 개발에 4,000억 투자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R&D 설비에 4,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20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D램과 플래시메모리 개발 및 마스크 생산 라인 확충 등을 위해 총 3,912억원을 투자하기로 경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투자되는 자금은 연초 계획됐던 반도체 부문 총투자액 6조100억원의 일부로 화성 연구개발단지에 실험용 연구개발 라인을 구축하는 데 소요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차세대 제품을 조기 개발해 시장지배력을 계속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6/20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