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다양한 주제의 ‘한강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1일 오후에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의 가동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또 27일과 5월1~10일 무지개분수 주변에서 요트 및 윈드서핑 퍼레이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100척 이상의 요트와 수상레저기구가 전시되고 이 기구들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돼 가족들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음달 9~10일 유채꽃이 만발한 서래섬 일대에서는 ‘서래섬 나비ㆍ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인 이 축제에서는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매일 두 차례 공연되고 수중무대에서는 외국인 밴드와 어린이중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반포한강공원 내 달빛광장에서는 클래식ㆍ재즈ㆍ아카펠라 공연이 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교통편은 홈페이지(http://hangangfes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