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문경)가 10년 넘게 국 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무료 보수사업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으로 붙여진 이 사업은 지난 94년부터 시 작돼 현재까지 매년 실시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무료 보수사업이 협 회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협회가 94년부터 무료 보수해 준 주택은 총 641동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소요된 비용도 7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역시 전국의 국가 유공자 주택 78개 동을 대상으로 무료 보수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4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서울 18개 업체 등 전국 74개 회원사가 참여한 상태다.
/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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