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 국회의원과 17대 총선 여성 공천신청자 80여명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 정치참여 확대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합동 회견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통해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히고
▲당 강세지역 여성기획공천
▲분구 및 현직의원불출마 지역 여성우선공천
▲지역구 여성공천 제도적 장치 마련
▲공정심사를 통한 여성비례대표 선출 등 4개 요구사항을 채택했다.
이들은 회견 후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책임정치, 청렴과 도덕정치, 화합과 사랑의 정치 실현을 다짐했다. 회견에는 김정숙, 임진출, 김영선, 전재희 의원 등 현역 의원과 김희정 부대변인 등 원외 공천신청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