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이 해외 면세 사업 등의 고성장으로 수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ㆍ4분기에 이어 올해 1ㆍ4분기에도 영업이익 1,757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해외 면세채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6% 늘어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영업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여잡았다”며 “국내외 화장품 사업의 구조적 성장스토리 덕분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2만원에서 15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