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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 사업자 공모로 설립된 주택개발리츠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LA1·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4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이하로 공급면적은 7만1,694㎡이다.
LH는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리츠의 설립, 투자자 모집, 주택건설 시공을 담당할 사업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증권과 GS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주택개발리츠는 LH가 토지 매각을 담당하고 건설업체는 자금부담 없이 주택건설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주택개발리츠가 LH 사업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하고 LH는 리츠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및 운용을 지원한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거쳐 25일부터 당첨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30만원에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1층 테라스 3억5,000만원 △2층 3억1,000만원 △3층 3억3,000만원 △4층 테라스 4억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