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임스 킹스턴이 제18회 매경닥스오픈골프대회에서 3일째 선두를 지켰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부영이 킹스턴을 2타차로 추격, 최종일 극적 역전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킹스턴은 1일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으나 중간합계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첫 날부터 2위그룹에서 선전해 온 이부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1-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키 흘라 한(미얀마)과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왕인 강욱순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6위로 부상했고 아마추어 가운데는 '98한국오픈 우승자인 김대섭(서라벌고)이 2오버파 218타, 공동 3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