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장외프리미엄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 원화가치 약세 등으로 국내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어들면서 외국인간 OTC(Over The Counter:장외시장) 종목 거래 프리미엄률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의 경우 이달초인 2일 90∼95%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으나 16일현재 88∼93%로 줄었다. 이기간 신한은행의 프리미엄률도 19∼21%에서 17∼20%, 한국주택은행은 12∼14%에서 10∼12%로 각각 줄었다.
또 포항제철의 프리미엄률이 32∼34%에서 31∼33%로 하락한채 거래되고 있으며 LG정보통신도 3∼6%에서 1∼3%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