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가 패션몰 문을 열고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형지는 서울 장안동에서 최병오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의 오픈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15층 규모로 세워진 ‘바우하우스’는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패션몰. 형지가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유통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4월 인수했다. ‘바우하우스’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ㆍ 샤트렌ㆍ올리바아하슬러 등 180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하며 롯데시네마와 문화센터, 대형식당 등 다양한 문화생활시설도 갖췄다.
최 회장은 “바우하우스 오픈은 패션그룹 형지가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