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터넷중독 방지 효과 커"

PC시간관리 프로그램공급

"어린이 인터넷중독 방지 효과 커" PC시간관리 프로그램공급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어린이들이 올바른 컴퓨터 사용습관을 익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최준원(사진) 스마트플레이 사장은 24일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분석해 본 결과 부모가 관리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컴퓨터 및 게임 사용시간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플레이는 유해사이트 차단 및 컴퓨터 시간관리 프로그램 서비스인 ‘블루실드’를 개발한 업체. 최 사장은 이런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8월 중 시간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10분, 게임 이용시간은 2시간 20분에 달한 반면 시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 20명의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은 2시간, 게임시간은 58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어린이들이 인터넷 또는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야외활동 및 독서시간 확대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시간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컴퓨터 사용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한 후 이를 적정한 시간으로 줄여나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플레이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국내의 경우 평균 3.3살부터 컴퓨터를 사용한다”면서 “어린이들이 건전한 컴퓨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9/25 17:25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