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한항공 인적분할 승인

한국거래소는 20일 대한항공의 인적분할 지주사인 한진칼의 주권재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지주회사다. 분할 후 존손회사가 되는 대한항공은 기존 운송사업을 맡는다.

분할 기일은 8월 1일이며 분할 비율은 1주당 0.195주로 신설법인인 한진칼에 배정된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9.6%)외 특수관계인이 한진칼의 지분 25.4%를 소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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