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의 실적 눈높이를 환경플랜트 부문의 부진 탓에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KC코트렐의 실적이 국내 환경플랜트부문의 저성장으로 회사측이 제시했던 연초 실적목표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30% 낮춘 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해외부문에서의 일부 저가 수주 및 수주 취소공사, 국내 부문의 저가수주 기성이 연내에 대부분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내년에는 정상수준의 영업이익률 4%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를 분석하면 내년을 보고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적정주가는 실적전망 하향조정에 따라 30% 낮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