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 킹` 이승엽(28ㆍ롯데 마린스)이 오는 28일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25일간의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시범경기는 지난해 한국에서 56홈런으로 아시아기록을 세우며 통산 4번째 홈런왕을 차지했던 이승엽이 자신의 기량을 평가 받는 첫 시험 무대.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29일(후쿠오카돔)에는 지난해 재팬시리즈에서 우승했던 다이에 호크스 전에 나서고 다음달 한신(4일), 오릭스 블루웨이브(5일), 세이부(13일)등과 차례로 시범경기를 벌인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