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일반행정과 민원사무행정을 조정ㆍ감독할 부청장 직제가 지난 20일 승인돼 직제 신설에 따른 후속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사업인 투자유치와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 할 수 있도록 청장을 보좌하면서 경제청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이사관급(2급)의 부청장 직제를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신설된 부청장 자리에는 인천발전연구원에 파견된 오태석 시정연구관(2급)과 시의회 오홍식 사무처장(3급), 윤석윤 건설교통국장(3급)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들 3명의 부청장 후보 가운데 윤석윤 건설교통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국장은 인사 때마다 승진서열 1위에 오르는 현재 인천시 국장급 가운데 최고참이다.
한편 시는 이달 중 건설국과 교통국을 분리하기 위한 여유기구제(1국2과) 시행과 연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11월 정원조례규칙을 공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