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AP=연합】 미국의 인텔사와 유럽 최대의 민간 위성운영업체인 SES사가 12일 합작해 인공위성을 통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전송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들은 표준 전화모뎀보다 수천배나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퍼스널컴퓨터(PC)에 전송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SES사의 고위 관계자는 양사가 합작 설립한 유럽 위성멀티미디어 서비스사가 올 가을부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위성 전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S는 프로그램 전송에 필요한 전송 위성을 공급하게되며 인텔측은 컴퓨터와의 연결망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