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일본 미쓰이화학 폴리우레탄 합작사 7월 출범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가 오는 7월 1일 출범한다.

23일 SKC에 따르면 새 합작사의 이름은 미쓰이화학&SKC폴리우레탄이며 서울에 본사를 두게 됐다. 원기돈 현 SKC 화학사업부문장과 이시마루 히로야스 미쓰이화학 우레탄사업본부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자산 11억 달러 규모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은 바 있는 양사는 당초 합작사 출범 시기를 4월 1일로 잡고 있었지만, 해외기업결합신고가 지연되면서 일정을 변경했다. 합작사는 연 72만톤 규모의 폴리우레탄을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15억 달러, 오는 2020년에는 2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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