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객들의 런던 뒷골목 탐방
■내 삶의 오아시스- 영국 런던(B TV VOD)
런던은 영국 정치ㆍ경제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다. 하지만 화려한 대로 뒷편에서 런더너들의 애환과 일상을 보여주는 골목들도 놓칠 수 없다. 베이커 스트리트(Baker Street)에서는 명탐정 셜록홈즈를 만날 수 있다. 작고 땅딸막한 몸집에 커다란 챙의 모자를 쓴 G.K 체스터튼은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런던의 뒷골목을 배낭여행객의 시선으로 탐험해 본다.
푸에르토리코서 가축이 계속 죽는데
■초자연현상: 츄파카브라(유플러스TV VOD)
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축이 계속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잇따른다. 죽은 동물들의 공통점은 목에 난 상처를 통해 피가 빠져나간 듯 보인다는 점. 가축의 죽음은 수주 동안 계속됐고, 목격자는 이상한 괴물을 봤다고 주장했다. 못생긴 파충류 같이 생겼으며 등에는 뾰족한 가시, 입에는 커다란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었다는데…. 수사관들은 미국에서 유사한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추파카브라'라는 포식자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됐다.
사진작가와 떠나는 겨울속의 철원
■한국기행(EBS TV 오후 9시30분)
겨울의 강원도 철원을 찾아간다. 대한민국 최북단인 이 곳은 혹독한 겨울 추위만큼이나 시린 한국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사진작가 이종진과 함께 경원선 철마가 잠시 쉬어가던 월정리역, 금강산 철교가 시작되던 철원역, 양민 수탈과 고문ㆍ학살로 기억되는 농산물검사소와 노동당사를 둘러본다.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지형답게 깊게 패인 현무암협곡과 그 사이를 흐르는 한탄강의 비경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