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팔당호 등 한강수계 수질개선 특별대책안에' 대한 서울.인천지역 공청회를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연다.
공청회는 환경부의 제안설명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 金在玉 사무총장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金甲守부장, 인천시립대 토목공학과 崔桂澐교수 등 7명의 지명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팔당대책안에 대해 팔당 상류지역 주민들이 여전히 반발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환경부가 국민회의.자민련과의 당정회의에서 수도권 가구당 월평균 2천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수도료에 추가 부과하기로 결정해 공청회 결과가 주목된다.
이 공청회는 지난 8월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던 종합공청회가 경기.강원.충북지역 주민들의 농성 속에 무산된 뒤 양평과 원주.충주 등 지역별로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데 이어 환경부가 여론 수렴 마무리 차원에서 개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