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영웅 황선홍(현 전남 드레곤즈 코치)씨가 천식 환자의 수호천사가 됐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www.wadpo.or.kr, 사무총장 이혜란 한림의대 교수)는 지난 3월31일 제5회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에 황선홍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세계 천식의 날은 세계천식기구(GINA)와 유럽호흡기학회(ERS)가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후원는 범 세계적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 운동이다.
황선홍씨는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예방운동본부 측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는다. 또 당일 열리는 거북이마라톤 행사에 참가해 환자ㆍ일반인 등 참가자들과 4.29km 구간을 걸으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