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현대자동차는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1세대 모델이 나온 1985년 이후 7세대 모델인 신형 쏘나타는 글로벌 중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3년여간 4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신형 쏘나타는 차체가 커져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씩 들어가는 트렁크 용량이 동급 최대 수준입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을 확대해 안전도도 대폭 늘렸습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구형보다 45만∼75만원 인상된 2천255만~2천990만원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22만8,000대, 내년에는 33만8,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