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한복메이크업] 평상시보다 투명한 얼굴색 표현

한복을 입을때는 화장법도 평소와 달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복의 색상은 평상시 옷보다 채도가 높은 까닭이다. 치마 저고리 둘다 채도가 높은 원색인 경우도 많아 평소 하던대로 화장을 할 경우 자칫 의상에 얼굴이 묻혀버릴수 있다.태평양 미용과학연구팀의 권점숙(權点淑) 과장은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평상시보다 투명한 얼굴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 특히 한복을 입을때는 눈밑 피부와 메이크업이 깨끗해야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깔끔해 보이므로 잡티가 있다면 부분적으로 커버해주도록 한다. 입술화장은 한복 화장의 포인트. 한복과 가장 비슷하거나 더 짙은 색상으로 빨강, 오렌지, 밝은 보라, 와인색 등 선명하고 강렬한 색상을 선택하도록 한다. 눈화장은 한복색과 어울리는 색상의 아이섀도를 선택하는데 너무 진하거나 어두운 톤은 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색상을 바른다. 연한 베이지색을 펴바르고 와인색이나 밝은 브라운, 옅은 회식 등으로 눈꼬리 부분에 포인트를 주면 무난하다.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은 단연 깔끔해야 한다. 머리가 길다면 업 스타일로 올려주어 목선이 드러나게 해준다. 그러면 한복 고유의 특성인 선이 살아나기 때문에 한층 아름답게 연출할수 있다. 커트 머리나 단발머리일 경우에는 깔끔하게 뒤로 빗어 넘겨주도록 한다. 될수 있는대로 잔머리가 없도록 깨끗이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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