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울산하이테크밸리 하반기 착공 外

산업단지 지정 고시 후 7년여를 끌어온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일대의 울산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및 지형도면을 8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당초보다 86만 6,000㎡ 감소한 206만 2,000㎡ 로 결정됐다. 이번 변경계획 승인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SDI 부지를 제외한 개발면적 65만 7,000㎡ 중 23만 4,000㎡가 1단계로 우선 개발된다. 유치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등으로 다양화됐다. /울산=곽경호기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 84만6,907㎡ 부지에 총 2,894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16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에는 세계유교박물관, 컨벤션센터, 월천서당 등이, 한국문화테마파크에는 청소년수련캠프, 한국선비서원, 한국역사관, 퇴계명상센터 등의 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대구=손성락기자

농관원, 곶감 원산지 판별 'DNA분석법' 개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값싼 수입 곶감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키 위해 첨단 곶감 원산지 DNA분석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곶감의 국산과 외국산 구별은 육안으로 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곶감 단일염기 다형성 분석법은 고가의 분석 장비가 필요없는 간편한 분석법으로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어 유통업계의 원산지표시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이현종기자

부산실버영상제 출품작 공모

부산시는 오는 9월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2014년 제4회 부산실버영상제'의 영상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8월 19~24일까지 공모한다. 영상공모전의 응모분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분 분량 내외의 창작 영상 및 영상스틸사진 3매 또는 사진 작품을 제출받는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노인'을 주제로 한 사진과 포스터, 일러스트, 캐리커처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200만원, 최우수상 2명에 각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50만원 등 총 27편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부산=곽경호기자

광주신세계, 난치병 치료 등 7가지 나눔경영

광주신세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난치병 환아 치료, 결손가정 자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7가지 분야를 선정해 직접 지원하는 나눔경영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난치병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3명의 어린이에게 총 3,000만원의 치료비와 헌혈증서 250장을 지원하고, 결손가정 청소년 등 20명에게는 교복을 지원한다. /광주=박영래기자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12일 문열어

지난 2012년 열렸던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발전을 선도하는 기념관이 박람회 개최 2주년인 오는 12일 문을 연다.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을 주제로 박람회 부지 내 한국관 3층에 들어서는 기념관에는 해상쇼를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영상쇼', 시속 300㎞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탐사로봇으로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체험과 함께 바다의 수압을 체험해보는 '미래를 향한 탐험' 코너 등으로 꾸며진다. /여수=박영래기자

특허청, 바이오 중기 대상 'Bio-IP 카운슬링'

특허청 바이오 분야 전문심사관으로 구성된 'Bio-IP 카운슬러'가 바이오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바이오 분야 지재권 컨설팅사업이 시범 시행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59%를 차지하는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상반기 중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Bio-IP 카운슬러'는 바이오 기업을 방문해 업체별 지재권 수준을 진단하고 백신, 세포치료제, 항체 의약품 등과 같은 기업별 전문 사업분야에 맞추어 지재권 창출·보호 전략, 각 기업이 원하는 세부 전문기술별 특허통계정보, 특허심사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전=박희윤기자

인천대,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 석·박사 과정 개설

인천대는 오는 9월 국내 유일의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 석사와 박사 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소방방재청이 인천대를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인천대는 3년 동안 9억원을 들여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정부는 인천대에 사업비로 6억원을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인천대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유망중기 인증제도'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에 참여할 기업 250여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 성장을 돕는 제도다. 올해 인증기업 규모는 250여 곳이다. 인증기업은 인증서와 함께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을 갖게 된다. 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가산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시 0.3% 금리 인하 등 26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한번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면 최장 8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규선정기업은 5년의 인증기간을 부여하고 재인증 선정기업은 3년의 인증기간을 부여한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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