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브랜드 대상] 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

주택화재·도난등 가정생활 위험 보장


자동차보험은 꼭 챙기는데, 집보험은 여전히 홀대받고 있다. 그러나 화재 등 불의의 사고를 상상해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금전적인 피해 규모는 자동차와 비교가 안 될 정도다. 게다가 지난해 5월 개정된 실화책임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신의 집 화재로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신체에 손해를 입힐 경우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됐다는 점은 집보험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필요성을 감안해 지난 4월 주택화재 위험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상해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 주는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특히 화재손해 실손보상은 물론 보장 내용을 현실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재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상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비례보상하던 기존 상품들과 달리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토록 했다. 예를 들어 건물가액 2억원인 건물을 가입금액 1억원인 일부보험으로 가입한 후 화재로 5,000만원의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손 보상이 적용돼 손해액 전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화재대물배상책임 보장금액 최고 5억원, 도난 손해 보장금액 최고 1,000만원, 잠금장치교체비용 30만원까지 확대했으며, 화재대물 배상책임과 가정일상생활 배상책임 담보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1종)과 금리확정형(2종) 등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금리연동형 상품은 고객이 적립한 보험료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금 인출이 가능하며, 금리확정형 상품 가입 고객은 계약 2년이 경과한 후 계약시 지정한 날짜에 매년 중도지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상해 중환자실 입원일당, 화재벌금, 상수도 누수손해 담보를 개발했으며, 월 3,000원 남짓의 보험료를 더 내면 부모의 화재보험까지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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