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엄마ㆍ아빠나라말 경연대회'가 열린 23일 경기도 과천 KDB대우증권 연수원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KDB대우증권과 여성가족부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외교관이 되어 아빠 나라와 엄마 나라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중국어로 발표한 정가의 어린이가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