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016880)와 웅진닷컴(016880)이 다단계 방문판매 문제가 불거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9일 웅진코웨이는 430원(6.64%)하락한 6,050원으로 마감해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또 웅진닷컴은 장중 2,75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끝에 결국 115원(3.85%)하락한 2,875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웅진닷컴과 웅진코웨이개발에 대한 다단계 판매 지적이 심리적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웅진코웨이가 제조한 정수기 등의 판매를 담당했던 회사이며, 지난 6월 웅진코웨이에 합병됐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