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기 사장에 김광현(55ㆍ사진) 전 현대정보기술 상무가 선임됐다. 코스콤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시장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김광현씨를 신임 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IBM, 미국 스탤리온 모기지투자회사, LG CNS 공공사업본부 공공1사업부장, 현대정보기술 공공서비스사업본부장, 교보증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코스콤의 조직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방식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내부 비리와 비정규직 문제도 적극 대처해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