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는 29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등 화공플랜트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지난 2011년 매출액 대비 11.5%에 해당하는 194억원 규모이고, 계약기간은 2014년 7월 28일까지다.
우양에이치씨는 열교환기ㆍ압력용기ㆍ반응기ㆍ증류탑 등을 제조하는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플랜트기자재 업체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을 돌파했다. 우양에이치씨 관계자는 “설비증설과 설계∙제작 기술개발을 통해 마련된 성장기반을 토대로 화공ㆍ발전플랜트 등 성장성 높은 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