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역과 서해안 지역(전라남도 제외), 일부 남부 내륙지역에서 25일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고 복사 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 이들 지역에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개가 끼는 내륙 지역의 예상 가시거리는 40∼800ｍ다.

이와 함께 26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의 경우 나쁨(일평균 121∼200㎍/㎥)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권과 충청권은 약간 나쁨(81∼120㎍/㎥), 영남권과 호남권은 보통(31∼80㎍/㎥), 제주권은 좋음(0∼30㎍/㎥) 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전에 강원권과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영남권과 호남권은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