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월27~31일)에 KTX와 새마을호까지 입석 승차를 확대하고 임시열차도 추가 운행해 귀성객의 편의를 지원한다.
철도공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KTX와 새마을호 입석승차권, 경부ㆍ호남ㆍ전라선 임시 열차 승차권을 발매한다. 입석승차권은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구간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발매되며 동대구~부산, 송정리~목포, 전주~여수 등 구간은 현재 남아있는 좌석과 연계해 입석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승차권을 발행한다.
또 서울~울산 새마을호 1왕복 비롯해 서울~부산 무궁화호 2왕복, 용산~광주 무궁화호 1왕복, 용산~순천ㆍ여수간 무궁화호 2왕복 등 1일 12편의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한편 철도공사는 제주~목포간 페리호를 운행하는 씨월드고속훼리㈜와 연계수송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KTX와 여객선을 이용하는 제주 관광객에게 환승운임의 최고 3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