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청년 일자리 11만개 추가 공급하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올 여름 저소득 청년층에게 일자리 11만개와 인턴십 18만개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약기업인 존슨앤드존슨과 보험회사인 블루크로스 등이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4~7월 여름철에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이 노동시장에 쏟아지지만 최근 경기 불황 속에 실제 고용인구는 극히 저조했다. 로이터는 “이번 공약이 오바마 재선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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