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증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덕상 연구원은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낮아졌다"며 "이는 인건비, 정비수리비, 감가상각비가 예상치보다 초과 지출된 데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제시했다"며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5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예정인 A380 5대를 포함 11대의 항공기 순증효과로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회복의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항공기 도입은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대형항공기(A380, A330)을 통한 프리미엄 항공사로 고도 상승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