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공업진흥회(회장 김선홍)가 각종 정보를 수집해 업계에 제공하는 등 기술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기계공업진흥회는 정부의 지원시책 및 기술정보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상담실 운영을 강화해 ▲정부의 지원정책 및 제도, 금융제도 ▲해외선진기술 ▲국내외 품질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계공업진흥회는 또 유휴설비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업체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협회의 전산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직거래를 유도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다수 기계업체들이 정보수집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어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기업체 특성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