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추진 기업 급증

시그네틱스 등 올들어 25곳 예심 청구… 작년의 6배


SetSectionName(); 코스닥 상장 추진 기업 급증 시그네틱스 등 올들어 25곳 예심 청구… 작년의 6배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증시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시그네틱스가 지난 5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시그네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1,995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한 회사로 구분상 대기업에 속한다. 이에 따라 올 들어 6일까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25곳(외국기업 3개사 포함,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6개사 제외)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곳)의 6배가 넘는 수치며 지난해 전체(54곳)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는 기업들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중견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그네틱스의 한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 것으로 전망돼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해외기업들이 꾸준하게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점도 한 몫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법인의 수가 지난 2000년 IT버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경기호전과 증시 상승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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