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나 유방암에 관심있는 사람을 위한 해설서이자 지침서다.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의사와 상담하거나 치료를 받으면서 갖게 마련인 의문들을 두루 파악해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했다. 예방 및 예후 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도 빠짐없이 다뤘다. 유방암 전문의들이 ‘유방암은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길까’ ‘유방암은 유전될까’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까’ 등 환자들이 많이 질문해 오는 100항목을 정리했다. 해당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내외의 최근 연구ㆍ치료 동향에 바탕을 두고 환자뿐 아니라 유방암에 대처하려는 일반인에게도 꼭 필요한 지식이 들어있는 ‘유방암 극복 핸드북’이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ㆍ1만원) '대한민국 용한 한의원' 한의원에 갈 때는 병원에 갈 때 처럼 가까운 곳보다는 ‘용하다’고 소문난 곳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용한 한의원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소개를 받아 찾아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대한민국에 자자하게 소문나 한 번 진료를 받으려면 두세 달은 기다려야 하는 한의원에서부터 침 잘 놓는 한의원, 통증치료를 잘 하는 곳 등 각 분야 유명 한의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한의사와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한의원들을 1차적으로 모은 뒤 이를 직접 찾아다니며 치료과정과 효과를 검증한 뒤 환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2차 과정을 거쳐 총 45곳의 한의원을 소개했다. (도서출판 웅진리빙하우스ㆍ1만1,000원) '암을 이기는 의사들' 위암ㆍ대장암ㆍ직장암ㆍ유방암 등을 직접 겪은 의사 6명의 암치료 체험수기. 의료인이자 암환자로서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하고 나아가 최고의 암치료약은 다름 아닌 ‘희망’임을 강조한다. 의사 6명마다 암의 종류나 암에 걸린 나이가 각각 다르듯이 암을 대하는 태도나 암을 이기는 방식또한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집필자들은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원고료 전액을 ‘암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에 흔쾌히 기부했다. (홍영재 외, 서울문화사ㆍ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