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바 특수화학과 제약업체 산도스의 자회사인 클래리언트사는 130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양사가 합병에 성공할 경우 새 합병회사는 특수화학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회사가 될 전망이다.
합병은 주식교환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며 시바측이 46%, 클래리언트가 54%의 지분을 가질 계획이다.
시바 특수화학의 모회사였던 시바 가이기와 클래리언트의 모회사 산도스는 지난 96년 합병, 노바티스라는 대형 제약업체로 거듭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