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리서치는 『기존 서버용 리눅스의 경우 유닉스 기반의 텍스트 명령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지만 미지리눅스는 윈도처럼 마우스 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지리눅스는 또 10분이면 데스크톱 PC에 설치할 수 있다. 응용프로그램으로는 통신프로그램인 「가우」,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 4.16」, 「아래아한글」, 그래픽용 프로그램 「GIMP」, 일정관리 프로그램인 「K오거나이저」 등을 갖췄다. 특히 내년 3월께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리눅스용 스타오피스 한글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영진 사장은 『아직 응용프로그램이 윈도에 비해 적지만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PC 구입 때 리눅스를 선택하면 10만원 정도는 싸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