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텔, 세계 최초 블루투스 DMB폰 출시

팬택앤큐리텔[063350]은 세계 최초의 블루투스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큐리텔 PT-S130'(SKT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 이어폰을 이용한 DMB 방송 시청, 통화, MP3 감상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기능도 강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4인치 와이드 LCD와 광시야각 설계로 여러 사람이 함께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폴더를 열고 화면을 가로로 돌려보는 `스윙&폴더 인테나 디자인'을 채용했다. 입체음향 솔루션을 지원해 콘서트 홀에서 듣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모드(Live Mode)', 파노라마처럼 좌우로 펼쳐지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와이드모드(Wide Mode)'를 통해 영화, 스포츠, 게임 등 DMB 영상물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있다. 특히 LCD좌우에 대형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홈시어터와 같은 사운드를 즐길수 있다. 이밖에 TV-아웃 케이블을 연결해 DMB 방송은 물론 사진, 동영상 등을 TV나 PC모니터로 볼 수 있으며 캡처 기능으로 TV와 동영상의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또 DMB를 시청하면서 통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실행하는 멀티태스킹(Multi Tasking) 기능을 갖췄다. 240도 회전하는 200만화소 오토포커스 롤링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흔들림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MP3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한다. 첨단기능의 지하철 네비게이션으로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면 최소 환승거리,최단 시간, 목적지, 정차역명, 소요시간, 출구, 간단한 주변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사전, 모바일뱅킹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65만4천500원.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