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STN LCD 신규라인 건설
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는 경기도 이천공장에 260억원을 투자, 이동통신단말기용 액정표시장치(STN LCD) 신규라인 건설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된 신규라인은 원판(370x480mm) 기준으로 월 6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동통신단말기에 사용되는 LCD모듈 기준으로는 연 4,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이와 함께 최근 유럽의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와 1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LCD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전자는 지난 7월 말까지 STN LCD부문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 7,5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전년대비 120% 증가한 1억6,000만달러, 2002년에는 3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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