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용 비타민캡슐 특허

한국콜마, 1,500억규모 립케어 시장 공략 화장품원료 전문개발 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화장료용 비타민캡슐'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 립스틱등 립케어 관련제품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비타민 캡슐 제조법은 연구기간 3년과 개발비용 3억원이 투입된 신소재로 지난 99년부터 립스틱 제조등에 사용해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비타민 캡슐이 사용된 대표적인 제품은 ㈜조이코스화장품의 '캡슐 립스틱'으로 지난해 연간 50만개가 팔리는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조이코스는 이 제품을 호주 중동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작년에만 65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비타민 캡슐은 토코페롤등 빛과 열에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을 특수공법으로 캡슐화해 안정화시킨 것이다. 한국콜마는 립스틱뿐 아니라 립글로스, 립크림등 립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비타민 캡슐 활용을 대폭 확대해 1,500억원 규모의 립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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