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비서 경제부문 현지지도 늘어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올해 경제부문 현지지도 횟수가 처음으로 군사부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금년 북한 언론에 보도된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은 ▦경제부문 현지지도 25회 ▦군사부문 현지지도 20회 ▦기타 27회 등 총 72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김 총비서는 ▦군사 39회 ▦경제 23회 ▦기타 5회로 총 67회 공개활동으로 군사부문 현지지도에 치중했다.
특히 올해 첫 현지지도를 평안북도 토지정리사업으로 시작한 김 총비서는 경제부문 현지지도 총25회 가운데 4회(1ㆍ24, 5ㆍ19, 12ㆍ5, 12ㆍ18)를 토지정리사업에 할애하는 등 토지정리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