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년 18% 성장 2001년 588억불최근 수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은 오는 2001년 수출액이 5백58억달러에 달해 국내 최대의 수출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반도체·통신기기·정보기기·소프트웨어 등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수출액은 지난 94년 1백92억달러, 95년 2백23억달러에 이어 올해도 15.9%가 늘어나 2백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 앞으로도 연평균 18.35%의 높은 신장세를 지속해 2001년에는 5백88억3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정통부는 앞으로 정보통신산업을 미래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이동통신단말기·교환기·위성방송수신장치 등 전략적 수출품목에 대해서는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국가를 확대하는 등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통신서비스업체·통신장비업체·시스템통합업체·중소정보통신기업 등 관련기업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의 통신분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현재 연구개발에 주로 출연되고 있는 정보통신진흥기금을 해외진출기업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이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