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재정경재부 차관은 20일 "추석을 앞두고자금소요가 많아지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다"며 필요한 자금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와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올 상반기 5.4%라는 상당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과거에비해 내수부문이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자금상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이날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부산지역 경제에 피해가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