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ㆍ지역 19개 대학 `협의회`발족

대전시와 대전권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전시를 비롯해 충남대, 한남대 등 대전소재 17개 대학과 건양대와 중부대 등 대전인근지역 2개 대학, 대전상공회의소와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등은 최근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향후 지역사회발전에 대학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는 향후 산ㆍ학ㆍ연 협력사업 활성화 및 지역대학졸업생 채용장려, 지자체ㆍ대학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서 대학의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1차적으로 대학과의 협력사업으로 외국인유학생 기숙사건립사업을 비롯해 지역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제도 도입, 대학참여지역 공익사업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대전과 인근에 19개의 대학이 있는 것은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대학 발전을 대전 발전의 큰 축으로 삼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