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30)가 클리블랜드 복귀 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전에서 3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뒤 첫 트리플더블이다.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제임스는 4년 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마이애미로 이적했다가 올 시즌 고향팀으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22점 5리바운드), 카이리 어빙(32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을 보태 118대111로 승리, 홈 첫 승을 거두며 승률 5할(3승3패)을 맞췄다. 발목 부상 탓에 2경기를 걸렀던 데릭 로즈(시카고)는 디트로이트전에서 24점을 넣어 102대9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