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업체인 신우가 하반기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우는 5일 하반기 미국의 코치사에 핸드백용 가죽 80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초 65% 수준에 머물던 공장가동률이 지난 7월부터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도 지난해 567억원에서 35% 증가한 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렬 신우 이사는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낙후시설을 교체한 후 코치 핸드백용 가죽원단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51억원 적자에서 올해 42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